COC 7th fanmade senario: 나락치킨 w.여름밤_오라커 다인
COC 7th fanmade senario: 나락치킨 w.여름밤
GM: Ma / PC: 권은제, 신골디, 알바, 제갈 허드슨
시나리오 링크: https://www.postype.com/@summerbam8/post/10006182
나락치킨: 여름밤
*세션카드 사용 가능합니다. (수정/상업적이용/인쇄 금지) 나락치킨 개요 “우리 치킨 먹으러 가자!” 어느날 우리는 길을 가다가 요즘 한창 인기라는 새로 생긴 치킨집 전단지를 받게 됩니다.
www.postype.com
이 아래부터 시나리오 플레이 기록 전문이 나와있습니다
미래의 탐사자는 열람 주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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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 7th fanmade senario

Written by여름밤
GMMA
PC권은제 신골디 제갈허드슨 알바
Date2024.09.07

나락갈까.치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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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입: 며칠전 ───────함꼐 갈까. 나락치킨으로
며칠 전.
“나락치킨 오픈 행사중입니다~ 드시러 오세요~!”
탐사자들은 함께 길을 가다가 귀여운 닭 캐릭터의 인형탈을 입은 사람이 건네준 전단지를 받았습니다.
전단지를 받나요?

네네네 주세요!!!!!!




인형탈:(수줍게 알바에게만 건네준다)




난 개 저건 닭





인형탈:(찰싹, 골디에게도 왕창 줘버리고 터벅터벅 떠남)

어?
나도 받았는데
데이건 짬처리 같은데


내용을 살펴보면 새로 생긴 치킨집의 홍보 전단지입니다.






디자인이 구리면 성능은 좋다고
<★나락치킨 오픈 이벤트★ 홀에서 치킨을 드시면 서비스로 무한리필음료+샐러드+나락피자 한판이 전부 공짜!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나락치킨 10마리 이용권도 드려요!>

이 치킨집은 특이하게도 매장식사 전문이라고 합니다.
사장의 요리관이라나요.

한 번 가보는 것도 재밌겠는데요?
하긴 요즘 아무리 배달서비스가 잘 되어있다지만 갓 나온 뜨끈뜨끈한 치킨을 바로 먹는 것과는 다르죠.


거기다 오픈 행사로 서비스까지 팍팍준다니...




엇





긁적







그래도 같은 빌런이라구,,,
전단지의 구석에 작게 그려진 약도를 보니 조금 구석진 골목쪽이긴하지만 여기서 별로 멀지도 않습니다.

바로 갈까요?


음
하루정돈 괜찮아~


이건 각입니다.
치킨각입니다.





냐냄새는 잘 맞는데



시작!






아웅다웅 전단지의 약도를 보며

나락치킨으로 갑니다
◈ 나락치킨
그렇게 우리는 신나게 나락치킨앞까지 도착했지만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 자리가 나길 기다리다가는 며칠이 지날 것 같습니다.
어떡하죠?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건지..


그건왜





흠….






맡겨둬
정말로 그런 짓을 할건가요?


치킨 먹기 전에 잡혀 가게 생겼습니다

드슨씨 방법을 찾아보죠


이대로 포기해야하나싶을 때쯤
안에서 알바생이 나와 기다리시게해서 죄송하다며
오늘은 웨이팅이 꽉 찼으니
원하신다면 원하는 날짜에 예약을 도와드리겠다고 합니다.
알바생: 대표자 한 분 이름과 전화번호만 주시면 내일 저녁 마지막 타임에 예약해드리겠습니다~








네 제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알바생:...이쪽 남성분꺼로 받으면 될까요?(은제빤히)



알바생:아아~ 그렇시구나...(이상한 사람들이다)






빨리 써

알바생:(스윽 예약명단 리스트 건넴) 여기에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네~ 내일 저녁에 오시면 되십니다! 감사합니다!


제일 상해서 시꺼멓잖아
















가지마

저도 나름 살림이 있어서...

훗.

저도 돈 많아요


맞는 말이야.





맞는다;;
여자 있어. 짐도 있어.
집.














라개들이라 맞긴한데




해가 다 져가지는데
이렇게 계속 대화하다간 집 갈 시간 놓치겠어요!
오늘은 아쉽지만 여기까지 기약하고 내일 밤 만나는게 좋겠습니다

다내일 다시 만나죠?



그래요! 택시 부를까요?






기대되네요

얼마나 맛있을 치킨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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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01 ───────치킨 먹기 좋은 날!
늦은 사람 없이 다들모였습니다.





저런



나락치킨 앞인줄 알았는데

나락치킨에서 조금 거리 있는 곳에 멈췄네요
다음엔 좀 더 길을 잘 보길 바라요 허드슨





그래도 날도 좋고 얼마 멀지 않은 곳이니

가볍게 소화시킨다고 생각하고 걸을만할겁니다




뭐뭘해
해아





그냥 걷죠?

그럴까…


나름 편하더라고요?



그거 할로윈때 신고 다니려고요



✷ 골디 외모 판정 ✷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4 |
| 판정결과: | 실패 |
안어울릴듯~~~~
음 여러분은 일제히 골디가 치마를 입고 구두를 신은 걸 상상하니
왠지 모르게 거북함을 느낍니다
무리네요




신성한 치킨에 골디를 비비다니




웩.
골목을 돌아 치킨을 먹으러가는 길.


시끄럽지만 즐겁습니다

지금은 마지막 어두워진 하늘을 올려다보니 별들이 총총합니다.


저어기 닭다리모양 별자리가 보이는 것도 같아요.









얼추 다 왔을 때 즈음
✷ 전원 듣기 판정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3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4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20/10/4 |
| 굴림: | 29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20/10/4 |
| 굴림: | 88 |
| 판정결과: | 실패 |
갑자기 멀리서 누군가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소리를 자세히 들어보니
‘으아악 저게 뭐야?! 방금 그거 봤어?? 커다란 거! 쥐같은 거!’
하고 호들갑을 떠는 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쥐가 도대체 어디에...

그러고보니 이 부근은 술집이 몇군데 있었죠.
아마 취객인듯 합니다.
정확히 술주정을 부리는 건지 뭔지 알 수 없습니다.





님 지금 만취함




어아 아파
너희들 두고보지










은제씨도 좀 말려봐요

개구락지
캐로로같은놈





잠시만 지금 시간이?

헉, 곧 예약 타임이 다가오고 있어요!

더 늦기 전에 빨리 가야겠습니다! 뛰어~







아니 저거
허드슨 와서 알바씨 업어 !!!!!!!!

(///)



저거 괜찮..겠지?















하


끄으으으으으





우리는 치킨집으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 나락치킨

앞으로 전진하다보면...
조금 떨어진 곳에 달린지 얼마 안 된 새 LED 간판이 반짝거립니다.

커다란 글씨로 ‘나락치킨’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우리가 며칠전에 본 그 모습 그대로요.


와 좀 잘 했어요 이건

떼잉…..

가게에 가까워지자 매혹적인 치킨냄새가 풍겨옵니다.
기름진 튀김옷의 향기가 우리의 위장에 빨리 야식을 넣어야한다고 재촉하는 것만 같습니다.

얼른 치느님을 영접하는 것이 예의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게 보이던 간판이 점점 크게 보이고 가게의 창문 안쪽에서 흘러나오는 은은한 조명이 반겨줍니다.
가게의 코앞까지 왔습니다.
그래요 우리도 나락치킨을 맛보게 되는 거 에요!
저 안의 사람들처럼…!
어…? 처럼…?
이상하다...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
창문너머로 보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야할 가게 안에 이상하게 사람들이 없습니다.
우리가 마감시간을 잘못 안 걸까요?
분명히 오늘 이 시간에 예약을 했는데...








도망가자


네..?







에이 뭐야

요점장 찾아볼까?




✷ 알바 관찰 판정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창문에 가까이 다가가 안 쪽을 자세히 봅니다.
불이 켜져있는 걸로 보아 아직 운영중인 건 맞는듯한데…
그런데 손님이라고는 구석진 곳에 딱 한명뿐입니다.
그리고 더 이상한 점이라면 분명 테이블들 위에는 치킨과 각종 음식들이 있다는 겁니다.
예약자가 많아서 요리를 미리 세팅해놓은 걸까요?

사람이 있긴... 한데..




여기 영업하는거죠???




뭔가 이상해보이지만 일단 우리가 예약을 해둔 건 맞으니 들어가봅니다.
우리는 창문을 지나 문쪽으로 다가갑니다.
누가 문을 여나요?






똥싸기는…
✷ 알바 행운 판정 ✷


| 기준치: | 45/22/9 |
| 굴림: | 3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문을 열자마자 갑자기 강아지만한 무언가가 한마리 튀어나옵니다.
하지만 귀여운 강아지가 아닙니다.


커다란 쥐입니다.

그 쥐는 탐사자들 다리사이를 지나 저멀리 어디론가 사라져 버립니다…

짧은 순간이나마 마주친 얼굴은 마치 쥐가 아니라 뒤틀린 사람얼굴처럼 보인 것도 같습니다.





이거 신고해야 해요.





✷ SAN 0 / 1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6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4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인이 없잖아요



여긴 한국인걸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3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 뭐야
뇌 주름 좀 다시 잡고 온다고..

허드슨 오너:
| 기준치: | 40/20/8 |
| 굴림: | 2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마신듯



심장이 떨어질 뻔 했네요.
대체 방금 그건 뭐였을까요?
그렇게 커다란 쥐가...
아니 그렇게 사람의 얼굴을 가진 커다란 쥐가 있을 수 있나?
강아지는 아니였을까요?
우리가 배가 고파 헛것을 본 건 아닐까요?
빨리 이 굶주린 배를 채워야겠습니다.

저 지금 집에 가고 싶어졌어요








우리는 일단 문 안으로 들어갑니다.

─────── CHAPTER 02 ───────어서오세요 나락치킨입니다
딸랑-
우리가 가게안으로 들어가고 문이 닫히자
문에 달려있던 종이 작게 울립니다.
가게 안쪽은 아까 밖에서 본 그대로입니다.
손님이라고는 구석에 한 사람뿐입니다.
음식이 놓여진 [테이블]들, 한쪽 벽에 커다랗게 걸려있는 [메뉴판], 그리고 바닥에 나동그라져있는 [예약자 명단]을 볼 수 있습니다.









신고를…
◈ 예약자 명단

빨간색 클립보드에 끼워져있는 예약자 명단입니다.
예약 대표자 이름, 연락처, 일행의 인원이 적혀있습니다.
✷ 골디 관찰력 판정 ✷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13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14개의 팀 명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맨 아래엔 권은제의 이름과 우리의 인원 역시 적혀있구요.

그런데 왜 가게 안은 텅 비어 있는 걸까요…?


마지막이니까 아무래도?

그런 것 같네요


보자
◈ 테이블
총 14개의 테이블입니다.
2인석, 4인석, 8인석들이 섞여 있습니다.
테이블들 위에는 각각 요리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4인석 저희 자리일까나요

일단은 그렇겠죠?
✷ 허드슨 관찰 판정 ✷

| 기준치: | 25/12/5 |
| 굴림: | 48 |
| 판정결과: | 실패 |

음, 우리가 예약한 테이블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딘가에 있을 텐데...

저도 봐볼게요
✷ 알바 관찰 판정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8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4인석 중 한 곳에서 권은제 이름이 적힌 예약카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앉게 되었을 테이블입니다.

테이블 번호는 7번.
그리고 아무런 음식 없이 앞접시과 포크 등이 새로 세팅되어있을 뿐입니다.

쩝
머쓱 !

그러고보니 주변은...

새로 세팅된 빈 식기나 누군가 먹다 남긴것처럼 앞접시에 덜어진 음식들
테이블 위로 아무렇게나 나동그라진 포크, 나이트 등의 식기들
그리고 누군가의 이름이 적힌 예약카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다메뉴판 볼까요!




◈ 메뉴판

나락치킨의 메뉴들이 쓰여있는 커다란 메뉴판입니다.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메뉴판 역시 먼지나 흠집이 없어 새로 달아둔 티가 납니다.
✷ 골디 관찰 판정 ✷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90 |
| 판정결과: | 실패 |




노인네.




✷ 허드슨 관찰 판정 ✷

허드슨 오너:
| 기준치: | 25/12/5 |
| 굴림: | 56 |
| 판정결과: | 실패 |



나 눈 괜찮다니까
✷ 골디 관찰 판정 ✷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83 |
| 판정결과: | 실패 |





어우... 눈이 침침하네.....
✷ 알바 관찰 판정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74 |
| 판정결과: | 실패 |
와대박


내가 볼라니까



✷ 은제 관찰 판정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5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오옷




네가 군인계의 빛과 소금이다..



제일 암흑같은 놈이


난 속도 번지르르한걸

그렇게 가게안을 둘러보고나면

가게의 가장 안쪽.
카운터 너머 부엌에서 뭔가 부스럭거리더니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저기요...

누구…


??:방금 들어오신 손님분들~....

부엌 안쪽에 있는 사람이라면 사장님일 거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그쪽을 쳐다보지만 시야에 사람이라곤 없습니다.



✷ 전원 관찰 판정 ✷

| 기준치: | 25/12/5 |
| 굴림: | 73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1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79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13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우리는 카운터쪽으로 가까이 다가가봅니다.
카운터 너머 아래쪽에서 들리는 소리같습니다.
우리가 아래를 내려다보자....
사장님:여기에요! 제발 도망가지말고 봐주세요! 아래쪽이에욧!!

아까 이 가게에 들어올 때 봤던 그 커다란 쥐가 여기에 또 한마리 있습니다.

크기는 강아지만하지만 몸통은 분명 쥐같기도 하고 앞발은 작은 원숭이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선을 더 빼앗는 것은



쥐의 얼굴입니다.
묘하게 찌그러지고 줄어든 듯한...
사람의 얼굴을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말을 걸고있네요.



그러니까 쥐 사장님?
기묘한 인면쥐를 본 모두
✷ SAN 1 / 1d2 ✷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9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9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9 |
| 판정결과: | 실패 |
어우 근데 좀..

| 기준치: | 40/20/8 |
| 굴림: | 1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알바, 허드슨 이성 -1

권은제, 신골디 이성 2감소


쥐가 좀 그러니까
여기 후쿠시마였나?
우리는 두 눈으로 직접 보고도 믿을 수 없습니다.

말하는 쥐라니.
거기다 사람의 얼굴을 하고있다니?!

인면어는 들어봤어도 인면쥐?는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저, 저 말하나요?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저 원래 사람이에요!!
이 가게 사장인데... 제발 절 원래대로 돌아가게 도와주세요!!!


어쩐지 좀
우리가 뒷걸음질을 치거나 경악하는 동안
그 쥐는 본인이 정말 간절한 목소리로 자기가 원래는 사람이라는 어필을 합니다.
그것도 이 가게의 사장이라고요.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면 안 될까요?
(싹싹싹 간절한 눈빛)





말해보세요

네... 여느때와 같은 날이었죠...
열심히 예약한 손님을 받으면서 장사중이었는데... 저기(슬쩍 테이블쪽에 혼자 앉아있는 손님 가리키며) 저 분이 갑자기...가게로 오신거에요

흘긋


그 직후 가게 안의 사람들이 전부 쥐로 변해버리더군요!!!
그리고 저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아수라장 속에서 모두 밖으로 도망쳐버렸습니다...



그러지 마세요!!!








그러다 못돌아가면 어떡해요

그래요!


(빤히...) 그래서....













오.








군인이 둘인데 지금?
으으음
해보긴 할텐데요

이게 무슨 황당한 이야기인가 싶어
고개를 들어 다시 그 덩치 큰 손님쪽을 흘긋 보면
정말 묘한… 기이한 느낌이 듭니다.
분명 사람인데 뭔가 사람이 아닌 것도 같은 느낌이랄까요.
확실히...


그냥 무시하고 나가려한다면
저 손님이 우리마저 쥐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도와주는게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이곳에 오늘 치킨을 먹으러 왔습니다.
나락치킨을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어요!


사장은 밝은 표정을 하며 탐사자들에게 부엌 안쪽으로 안내합니다.
─────── CHAPTER 03 ───────Let's Go!!! 요리타임!
◈ 부엌
부엌의 모습은 깔끔합니다.
뭐든 정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탓도 있겠지만
그렇게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 와중에도
요리재료들까지 가지런한 것을 보면 사장이 워낙 깔끔한 성격인듯 합니다.
재료들을 보니 더더욱 배가 고파지는 것 같지만
빨리 이 상황을 해결하면 우리도 치킨을 먹을 수 있겠지요.

관리 짱이다


어..?
알바씨 그 말




각자 대답해주세요











될 수도 있잖아



제가 치킨 조리를 직접적으로 도와드리지 못해도 조언을 드릴 수 있으니 언제든 부르세요!

헐 네!




먼저 앞치마부터 집고 시작합시다!

사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게 대답하더니 뭔가 각오하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앞치마], [냉장고], [조리대], [튀김기], [식기건조대와 조리대2]가 있습니다.




◈ 앞치마

아직 앞치마를 입지 않았습니다!

손도 씻었겠다
앞치마를 입기 위해 사장님이 알려준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부엌의 한쪽 벽에 걸려있는 앞치마들이 보입니다
가슴쪽에는 나락치킨의 로고가 크게 인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 배쪽에는 주머니가 두개 달려있습니다.
색은 전부 검정색이네요.
사장의 말대로 위생적인 조리를 위해 탐사자들은 각자 앞치마를 하나씩 착용합니다.
✷ 전원 행운 판정 ✷

| 기준치: | 45/22/9 |
| 굴림: | 68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87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67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훗
깔끔하게 세탁된 앞치마입니다.
그런데...
머리를 집어넣고 허리끈을 허리 뒤로 둘러 묶으려는데 사이즈가 너무 작습니다.
끈의 끄트머리를 겨우겨우 묶어보지만 숨을 쉬기 힘든 것 같기도…
움직이기 불편합니다.
하지만!
허드슨은 아닙니다!

아주 딱~ 맞는 앞치마를 입습니다



요리사된 기분도 들고 좋네요


왜... 왜....



숨이….안쉬어져


사장 역시 조리대 한 쪽에서 피자를 만들기위해 작은 몸으로 꼼지락꼼지락 깨끗한 마른 수건을 목에 묶습니다.
손에는 비닐장갑을 끼고요.

지금 제 심정을 느껴보시죠












닭은 냉장실에 한마리 분량씩 들어있어요.






만들고 싶은 치킨은 여러분이 정하시면 되는데...
어떤 거 만들어 보고 싶으세요?

나는.










이유가 참신해서
저세상치킨으로 하죠

음~ 역시 뭘 좀 아시는 군요


치킨
피 빼야하나?
다 빠진거겠지?
좋습니다!
저세상 치킨을 만들기로 정하고
요리를 시작하는 겁니다
자, 무엇부터 하나요?

치킨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먼저 재료부터 꺼내보고




◈ 냉장고
커다란 업소용 냉장고입니다.
냉장고 역시 반딱반딱 광이 나게 닦여있습니다.
냉장고의 문은 총 두개로 하나는 냉장실, 나머지 하나는 냉동실인듯합니다.
어딜 먼저 열까요?




◈ 냉동실
아랫칸을 열자…
미니핫도그, 떡, 치즈볼 등 각종 토핑들이 각 통에 들어있습니다.
우리가 필요한 토핑을 꺼내면 되겠네요.

떡 챙기기!!!!
우리 저세상 치킨 만드는거 맞죠?


누가 꺼내나요?



✷ 허드슨 행운 판정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2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우리가 필요한 떡 토핑을 꺼냈습니다.
이대로 닭고기와 함께 조리대로 가져가면 되겠네요!

아니 일단





◈ 냉장실
✷ 은제 행운 판정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1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문을 열자 냉기가 느껴집니다.
염지된 닭고기와 피자도우가 한 번 사용할 양씩 봉지에 가지런하게 담겨있습니다.
각각 하나씩 꺼내면 될듯합니다.
피자도우는 사장에게 건네구요.







조리대로 갈까요?

자.





드우리 이제 레시피 찾아야하나 ?


보러가자


◈ 조리대
각종 조리도구가 놓여있는 조리대입니다.
도마, 믹싱볼, 주걱, 튀김용젓가락, 장갑 등등 필요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쪽에는 튀김옷 반죽이 그릇에 담겨있구요.
그리고 조리대 위에는 치킨 레시피라고 적힌 메모가 붙어 있습니다.

손으로 삐뚤빼뚤하게 쓴 걸 보니 알바생이 본인이 보려고 써둔듯합니다.


아하
누가 자세히 보나요?

내가 이번엔 제대로 볼게



✷ 골디 관찰 판정 ✷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4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오옷-!
개안!



믿고 있었다고요


구라.



빠짇
직.


자자 치킨을 들고 튀김 반죽 그릇에 담을려는데...
누가 하나요?











좋아요



알바는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닭고기에 반죽을 둘러봅니다
✷ 알바 요리 혹은 손놀림 판정 ✷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7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닭고기를 하나하나 집어 튀김반죽 그릇에 담습니다.
퐁당퐁당 그릇에 들어간 고기들이 연노랑색옷을 입습니다.
이미 완성되어 있는 반죽이라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좀… 치킨에 소질이 있을지도?!



착착착!
공주님 말대로 하니 잘 되어 가는 느낌이?

◈ 튀김기





그래요 여왕님 말을 따르는 거로.
아무튼 두칸으로 나뉘어있는 튀김기입니다.

기름이 예열이 되어있어 언제든 음식을 튀길 수 있습니다.
튀김기 옆의 벽에는 타이머가 두개 붙어있습니다.

치킨과 토핑을 각각 따로 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타이머는 각각 몇분으로 설정할까요?



끼릭끼릭-


지능 4의 골디가 정확한 시간을 맞춰줍니다







허허허 기분탓입니다

부룽부룽




치킨을 먼저 튀깁니다.

누가 튀기나요?














허드슨 무한~





도전이요 도전
✷ 허드슨 요리 혹은 손놀림 판정 ✷


| 기준치: | 10/5/2 |
| 굴림: | 66 |
| 판정결과: | 실패 |
앗


닭고기를 하나하나 집어 튀김기에 넣습니다.
그런데 치킨들이 자꾸 서로 들러붙습니다.


어어 이럼 안되는데?!


...제대로 익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조각을 넣는 순간,
앗 뜨거!!
기름 한방울이 튀어올라 허드슨의 손을 괴롭힙니다.

작게 화상을 입은 것 같아요.
허드슨 체력 -1





아뜨거….


믿지말걸








마저 토핑이나 튀깁니다


이번은 누가 해보나요?





✷ 은제 요리 혹은 손놀림 판정 ✷

| 기준치: | 10/5/2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


아, 이게 아니야
다시 한 번 더 해보나요?


아 아닌가 알바씨가

응
누가 해보나요?




✷ 알바 요리 혹은 손놀림 판정 ✷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6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후..ㅠㅠ
장인의 정신으로....


오왜



토핑을 하나하나 집어 튀김기에 넣습니다.

지글거리는 소리와 함께 맛있는 냄새가 올라옵니다.
토핑이 노릇노릇하게 익어갑니다.
모두의 뱃속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가 점점 커지는 느낌입니다.



아마
배가 꼬르륵 거립니다.
그야 우리는 치킨을 먹으러 왔으니까요.
조금만 더 힘내서 빨리 치킨을 완성해버리고 우리도 치킨을 먹어야합니다.



어저도 그 생각을 하긴 했는데요
될까요?

음 너무 시간이 지체될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지만
토핑으로 가리는 거로 합의 합시다



◈ 식기건조대와 조리대2
식기건조대가 놓여 있는 조리대2입니다.
식기건조대에는 음식을 담는 각종 접시, 믹싱볼, 소스볼 등이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여러 소스통이 놓여있습니다.

맞는 소스가 어디있나...


그그
레시피에
적혀있을겁니다!!
(허둥지둥 피자 만드느라 바쁘다)


우웃

(소스통 뒤져봅니다)


✷ 알바 관찰 판정 ✷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4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후...!!
빨간통에 저세상소스라고 적혀있습니다. 그 옆에는 땅콩가루가 보입니다.

역시 여왕님
잘 찾아냅니다


네.. 가져갑니다




이사람들아. 집중해요

✷ 알바 근력 판정 ✷

이거 자신 없는데
대신 할 사람?
괜찮아요

할 수 있어
그냥 저 사람들 때릴 기회 드린겁니다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92 |
| 판정결과: | 실패 |


아아...
공주님이라서


연약하네요


아픈 척이라도 하세요 여러분


와
데미지 8


아!!!!!!!!!!!!!!!!!!!!!!!!!!!!!!!!!!
털석
눈 스르르

일어나요 허드슨..

저거 튀가뇨



그래요 말대로 하세요

자 이제 마무리할 차례인데

누가 플레이팅을 해주나요?



믿




허드슨 도전?!


극한 상황에서 운 터지는 편이라
될 수도 있어요

해봐요 일단

골디가 도전하나요?


둘이 가위바위보하세요





빨리하세요


✷ 골디 요리 혹은 손놀림 판정 ✷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65 |
| 판정결과: | 실패 |
아니 이게

하내가 한다고


완성된 치킨을 접시에 담습니다.
마지막 조각을 올리려는게 치킨 두어조각이 굴러 떨어집니다.


쯥.
우리가 고생해서 만든건데… 아까워라!
다행히 크게 티가 나지는 않습니다.


티가 나진 않아서,,



아니
(등짝 때려요

두어조각 흘렸다고 알아채지 않기를


똥개인가요 골디씨?

나보고 먹으라는 뜻인줄..



다알자 델,고
고알바 데리고


개밥도 안되겠는데요



우리들의 우당탕탕 요리가 끝났습니다.
마침 사장님도 피자와 샐러드를 완성해옵니다.

이제 남은 건 서빙뿐…
누가 서빙하나요?












아
아안돼


쥐로 만드려고 하면 나 구해줘 드슨씨

좋아요...
우리의 반짝거리는
금잔디같은
신골디가
서빙을 해봅시다

간다 아자아자 상남자



골잔디는
완성한 요리들을 쟁반에 담아 조심조심 그 수상한 손님에게로 들고갑니다.
우리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린 건지 치킨의 황홀한 냄새를 맡은 것인지 그 손님이 고개를 살짝 듭니다.

치킨 나왔어요!!

여전히 얼굴은 잘 안보이지만요.
테이블에 음식을 하나하나 내려놓자 그 손님은 하나하나 음식을 살펴보고 킁킁거리며 냄새도 맡아봅니다.



좀 더 챙겨드렸어요
서빙을 하는 골잔디는 테이블 위를 슬쩍 봅니다.

사장님이 만든 피자와 샐러드는 과연 완벽합니다.

갖가지 신선한 과일과 야채가 한입크기로 손질되어 담겨있고 그 위로 상큼한 드레싱이 둘러져있습니다.
피자는 방금 막 오븐에서 나와 김이 폴폴 납니다.

노릇하게 익은 치즈위로 윤기가 좌르르 흐릅니다.
그리고 우리의 치킨은…

여왕님의 손길이 닿아서 그런가

하..............
바삭바삭하게 아름다운 튀김과
살짝 탄게 보이는 치킨도 티가 안 나는 토핑에
꽤나 그럴싸해서

당장 팔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보입니다





그 손님은 제일 먼저 맨손으로 피자를 한 조각 집어 입안에 와구와구 쑤셔넣습니다.
안 뜨거운가?
싶지만 개의치도 않는지 맛있게 씹어넘깁니다.
후드 아래로 입꼬리가 올라가는게 보인듯해요.
그리고는 또 테이블에 놓인 포크를 쓰지않고 샐러드 몇조각을 손으로 한주먹 쥐어 입안에 쑤셔넣습니다.

그의 손아래로 드레싱이 주르륵 흐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디어.
우리가 만든 치킨에 손을 뻗습니다.




우리가 만든 치킨은 우리가 생각해도 좀 완벽했습니다.



그러니 분명 이 수상하고 이상하고 무서운 정체불명의 손님도 만족하겠죠?!
우리는 전부 그 손님의 반응을 지켜봅니다.

치킨 한조각을 집어 입에 넣더니 뼈째로 으드득 으드득 씹습니다.
세상에 순살치킨도 아닌데 이걸 통째로?!
우리가 놀라는 사이 한 조각을 더 입안에 넣고 으드득 씹더니

맛이 있는지 양손으로 허겁지겁 치킨을 입안에 쑤셔넣기 시작합니다.
저러다 접시까지 씹어먹는 거 아닐까 싶을만큼 엄청난 기세로요.
옷 위로 치킨부스러기가 떨어지는 것도 같은데



우리도 그 사람도 그런 사소한 것에 신경 쓸 정신이 없습니다.
으득으드득 거리던 소란스러운 식사가 끝나고
그가 만족스럽게 손으로 입을 닦더니 그 손을 그대로 자기 옷에 벅벅 닦습니다.


벌떡!
그 자리서 일어납니다
잠깐 골디를 보다가


(턱턱 머리 쓰다듬)

?





축의금은 필요 없죠?


그리고 지나가서 사장쪽으로 가서 뭐라 중얼거립니다

성큼성큼 가게문으로 향합니다.
딸랑~
소리와 함께 문밖으로 나가 사라집니다.
식사에 만족한 걸까요?






나가는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고있노라면

옆에서 사장이 갑자기 소리를 지릅니다.






그 소리에 사장을 보니 아까 전의 그 징그러운 모습은 사라지고 정말 사람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장은 탐사자들에게 연신 고맙다고 머리를 숙여 인사를 합니다.





이대로 살아야 하나 걱정 많았는데
아이고 저 사람이래니까~










언제든 와요!







지금 당장 치킨 해드릴까요?






















저 너무 힘들었어요...








사장님 아니 형 짱 멋있어요!!!!!


고생도 많았지만
즐거움이 가득하게 마무리하네요
여러분은 배터지도록 치킨을 먹고
인사를 나누며 헤어집니다
추억이 되었나요?







뭐…..대충 해도 눈치는….
못채던데.
큼큼….



아아 맞죠








(^^)


| 기준치: | 100000/50000/20000 |
| 굴림: | 64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그만 하라구요

골디 조련에 도가 튼 알바
캄다운 캄다운
굿보이 골디~


그렇게 골디는 개가 됐고


.
.
.
탐사자 전원 생존. 그리고 치킨 1인 1닭함. 나락치킨 1년 이용권 획득.
손님, 직원, 사장 전부 사람으로 돌아옴!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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